동구는 코로나19 확산을 사전 예방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안심콜 서비스 실시를 위해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통신료를 연말까지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심콜 신청 및 지원은 동구청 누리집 첫 화면 ‘안심콜서비스’메뉴를 클릭 업종, 상호, 영업소재지를 등록하면 별도 인증절차 없이 080 안심콜 번호가 부여된다.
신청기간은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서비스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신청 후 승인이 나면 바로 사용 가능하며 통신료는 전액 동구청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 업종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이·미용업 ▲PC방 ▲오락실 ▲멀티방 등 9개 업종으로, 관련 법령에 의해 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출입명부 의무화 업소가 대상이다.
‘080’ 안심콜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확진자 발생 시 감염원 역학조사를 위해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운영된다.
방문객이 전화를 하면 전화번호와 방문 시간만 수집해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관에게만 제공되며 방문일로부터 4주 후 자동 삭제가 되므로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 주민안전담당관(062-608-2801~6) 또는 업종별 사업부서 위생과(유흥시설, 식당·카페업 062-608-2473, 목욕장업·이미용업 062-608-2452) 문화관광과(PC방, 노래연습장, 오락실업종 062-608-2444)로 문의.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많은 영업장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안심콜 출입 관리시스템을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안심콜 통신료 무료 이용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으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080 안심콜 서비스를 영업장 이용객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신청 후에는 해당시설에 080 안심콜 번호가 부여된 포스터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