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형렬 남양건설 회장(왼쪽 다섯 번째)이 26일 전남대 병원 행정동 회의실에서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에게 발전·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2021.08.26. (사진=남양건설 제공) 2021.08.26.
호남을 대표하는 중견 향토기업인 남양건설㈜이 전남대학교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남양건설은 26일 전남대 병원 행정동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마형렬 회장이 발전·후원금 3000만원을 안영근 병원장에게 기탁했다고 밝혔다.
마형렬 회장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 중인 전남대병원이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후원금 기탁 취지를 밝혔다.
마 회장은 방역 최일선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구슬땀 흘리고 있는 모든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는 인사도 함께 전했다.
안영근 전남대 병원장은 "병원 발전을 위해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헌신적인 후원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국립대병원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고, 지역의 건강과 의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대학교병원은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에게 병원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