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9월8일까지 22개 시·군과 합동으로 2021년 전남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민의 관심사와 주관적 생각을 파악해 통계화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 결과는 전남도와 시·군 정책 수립,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대상은 도내 1만9116개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이다.
비대면 조사와 면접 조사를 병행하며 비대면 조사는 사회 조사원이 제공한 조사표를 대상 가구가 작성을 마치면 회수하는 방식이다. 노인, 장애인 등 응답이 어려운 가구는 면접 조사를 한다.
조사 내용은 가족, 보건, 환경, 안전 분야 등 12개 부문 30개 공통문항과 시·군별 15개 특성문항 등 총 45개 문항이다. 주요 내용은 삶에 대한 만족감, 편의시설에 대한 수요, 행정정보 획득 매체 등이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에 공표한다.
손재형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조사와 관련된 모든 사항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을 철저히 보호한다”며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하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