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호남·제주권 10개 대학과 손잡고 친환경과 사회적 디자인 분야 청년 창작자와 창업가 육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최근 호남·제주권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단 협의회와 창의적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환경문제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자인랩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합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친환경 사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창·제작 지원, 친환경 사업 경진대회 공동개최를 통한 시제품 발굴 및 사업 연계 등을 추진키로 했다.
각 대학에서 2개팀을 선발해 관련 분야 기업의 상담과 지도, 문화전당 내 창작 공간·설비 및 마케팅·판촉 등을 종합 지원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최원일 전당장 직무대리는 “호남·제주권 10개 대학의 참여로 ACC 소셜디자인 랩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이 기대 된다”면서 “선도적인 창작 사례를 발굴하고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