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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기본복지 가이드라인 중간점검…운영 ‘만전’
  • 호남매일
  • 등록 2021-08-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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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봄 이웃 531세대 표본조사…전년比 복지환경 개선


동구(청장 임택)는 구민 누구나 최저 수준 이상의 복지와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구 기본복지 가이드라인’에 대한 상반기 추진사항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민·관 사회복지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주민 의견수렴, 분야별 담당 공무원 건의 등을 총망라해 2019년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본복지 가이드라인을 수립한 바 있다. 이후 설문조사 등 점검을 통해 매년 가이드라인을 개선·보완 중이다.



기본복지 가이드라인은 ▲기본생활 기준 ▲혹서기·혹한기 대비 기준 ▲교육 및 문화 기준 ▲돌봄 대상 기준 4개 분야 48개 항목에 대한 기본 기준을 제시해 일상생활 주요 영역에서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고자 한다.



동구는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이달 17일까지 돌봄 이웃 531세대를 표본으로 선정하고 현장을 점검한 결과 48개 항목 중 41개 항목은 조건을 충족해 전년 대비 복지환경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기본상비약 확보(67%), 학년기 아동 공부방 확보(62%), 반기 당 1회 문화생활(31%), 1인 가구 반려 식물 및 동물 함께 하기(27%), 노인 취미생활(38%) 등 부분에서는 충족률 70% 미만으로 조사됐다.



동구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는 취약부문을 집중적으로 보완해 관련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전 부서를 포함한 민간 복지시설 및 단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유할 계획이다.



각 동 협의체는 대표자 회의를 통해 취약부문 대안 마련과 9월부터는 ▲학령기 아동 공부방 지원 ▲1인가구 반려식물 자조모임 ▲기본상비약 지원 등의 맞춤형 사업을 긴급 시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상반기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주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현실성 있는 기본복지 가이드라인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수요자 욕구 우선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구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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