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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7월 광공업 생산…주력분야 자동차↓· 화학↑
  • 호남매일
  • 등록 2021-09-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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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동월 대비, 광주 8.1% 감소…전남 5.6% 증가


광주·전남지역 7월 산업생산 활동 실적이 주력 분야를 중심으로 엇갈렸다.



광주는 주력인 자동차 분야 부진으로 감소했지만, 전남은 화학과 1차 금속 분야 호조로 증가세를 보였다.



3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제공한 '2021년 7월 광주·전남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주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1% 감소, 3.0% 증가했다.



제조업 경기 지표인 광공업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13.0% 증가한 가운데 기계장비·음료·섬유제품은 등은 감소했지만 자동차·고무·플라스틱, 전기 장비는 증가했다.



광공업 업종별 생산은 전자부품(13%)·전기장비(4.3%)·금소가공(19.1%) 등은 증가한 반면, RV승용차(-12.6%)·담배(-97.1%)·음료(-20.3%)는 줄었다.



광공업 출하는 3.0% 증가한 가운데 자동차·담배·식료품 등은 줄고 전기장비·기계장비·전자부품 등은 늘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91.2로 24.3% 증가했으며, 백화점과 대형마트 모두 각각 35.8%, 13.8% 늘었다.



광주지역 건설수주액은 28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8.3% 감소했으며, 주요 종합건설업체의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12조9298억원 대비 0.2%를 차지했다.



발주자별로 공공부문은 지방자치단체, 정부 등의 증가로 956.4% 늘었지만 민간부문은 부동산·건설업 등의 감소로 88.7% 감소했다.




전남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6%, 0.2% 늘었다.



재고는 9.9% 증가한 가운데 1차 금속·비금속광물·금속가공 등은 줄었지만 화학제품, 고무·플라스틱, 식료품 등은 증가했다.



업종별 생산은 화학제품(9.8%)·1차 금속(11.5%)·석유정제(17.9%) 등은 늘었지만 식료품(-26.0%)·기타 운송장비(-12.1%)·금속가공(-16.8%)등은 감소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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