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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 전 마지막 평가원 출제 모의평가
  • 호남매일
  • 등록 2021-09-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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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만8677명…3만명 '백신' 허수지원 가능성 확진자·자가격리자 등 온라인으로 응시 가능


오는 11월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마지막 모의평가가 오는 9월1일 치러진다.



31일 평가원에 따르면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는 9월1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38개 고등학교와 431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모두 51만8677명으로, 이 중 재학생은 40만9062명(78.9%), 재수생 등 기타 수험생은 10만9615명(21.1%)이다.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3만5778명 증가했다. 재학생은 6732명 감소한데 반해 재수생 등은 4만2510명 증가했다. 작년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도 지원자 수가 3만1330명 증가했다. 재학생 지원자는 전년 대비 225명 줄었고, 졸업생 등 기타 수험생은 3만1555명 늘었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올해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졸업생들에게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기회를 부여하기로 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응시자가 약 3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허수 지원자가 포함된 수치인 만큼 실제 시험에 응해 성적에 반영되는 졸업생 수는 이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영역별로 국어 영역 지원자는 51만8160명, 수학 영역 51만3651명, 영어 51만7655명이다. 시험 편의 제공 대상 수험생은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15명, 경증 시각장애 수험생 30명, 중증 청각장애 수험생 108명,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 17명으로 총 170명이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과 동일한 체제로 출제된다.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 출제 및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2022학년도 수능에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수능은 처음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며, 국어와 수학에 선택과목이 생긴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택할 수 있고,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EBS 수능 연계교재와의 연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된다. 지문이나 문항 등을 그대로 출제하는 직접연계는 줄고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 방식을 확대한다.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9월1일~4일 내 가능하며, 이의심사를 거쳐 9월13일 오후 5시 정답을 확정한다. 성적은 같은 달 30일 통지 예정이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모의평가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등으로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 희망자 또는 시험 당일 발열 등으로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한 온라인 응시 기회를 제공한다. 9월2일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전체 학생의 성적에 반영되지는 않지만 자신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별도의 성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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