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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하는 신나는 동화여행 ‘거인 앙갈로’
  • 호남매일
  • 등록 2021-09-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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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필리핀 민담으로 풀어낸 ‘바닷물이 짠 이유’ 오는 4일·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극장서


바닷물이 짠 기원을 설명하는 한국과 필리핀의 민담을 결합해 인간과 자연의 평화로운 공존을 이야기하는 어린이음악극이 관객을 찾아온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오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ACC 어린이극장에서 ‘거인 앙갈로’를 공연한다.


공연은 필리핀 민담 ‘바닷물은 왜 짤까?’와 우리나라 전래동화‘소금을 내는 맷돌’이야기를 얼개로 새롭게 창작한 어린이음악극이다.


거인 앙갈로가 여행을 하는 동안 다양한 지역의 사람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정과 배려 등을 이야기한다.


작품은 어린이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대사가 줄었고 움직임이 강화됐다. 또 영상과 움직임, 의상의 조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연에는 필리핀 전통악기와 유사한 악기가 사용되고 필리핀 민요 오르데-에(Orde-e)를 편곡해 작품의 주요 주제곡으로 활용했다.


필리핀 북쪽 칼링가 지역 사람들이 친구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여행하는 동안의 흥겨움과 기쁨을 투영한 곡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는 “작품은 아시아 스토리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업의 하나로 창·제작됐다”며 “지난 6월 ‘개굴개굴 고래고래’를 선보인데 이어 오는 12월에는 ‘라몰의 땅’ ‘아기코끼리 도트’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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