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북구는 ▲자체사업 ▲연계사업 ▲지원사업 등 3개 분야 19개 과제를 추진한다.
자체사업으로는 전시관 일원 국화전시, 아시아문화예술협회 등 문화예술단체 참여 공연 주최, 음악회·버스킹, 코로나19극복 힐링투어, 28개 동 주민 참여 자율행사 등이 진행된다.
연계 사업으로는 북구청갤러리, 자미갤러리, 금봉미술관 3곳에서 지역 작가들의 특별 기획전이 열린다. 또 비엔날레~북구 맛있는 예술여행센터~광주호 호수생태원을 잇는 특별 관광버스를 운행한다.
위치 기반 모바일 앱을 활용한 게임형 증강 현실 프로그램인 '비엔날레 런닝맨'을 운영, 재미를 더한다.
특히 올해 제13회 광주비엔날레 기간 중 지역민과 관광객의 큰 관심을 받은 '미디어파사드' 공연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맞춰 운영한다.
비엔날레 기간동안 전시관 내 로비에서는 상시 상영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1~2단계로 완화되면 야외 광장에서도 공연이 펼쳐진다.
북구는 지원 사업으로 불법 광고물·노점상 정비, 행사장 주변 교통·청소 대책 추진, 공중화장실 관리·방역, 음식·숙박업소 친절서비스 교육 등도 차질 없이 펼친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