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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유흥시설 불법영업 특별단속 133명 적발
  • 호남매일
  • 등록 2021-09-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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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 방지위해 이달 말까지 특별단속 기간 연장


광주경찰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7월3일부터 8월31일까지 두 달간 광주 지역 유흥시설 불법영업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총 32건 133명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단속기간 2269명의 인원을 투입, 지역 내 유흥시설 3575곳을 점검했다. 그 결과 방역수칙 위반 83명(8건)과 불법행위 50명(24건)을 적발했다.



광주경찰은 이번 특별단속에 경찰서 점검반 이외에도 다수의 경찰관기동대를 투입했다.



주요 단속사례로는 지난달 24일 광산구 첨단지구에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심야에 몰래 영업한 홀덤펍 업주와 손님 등 30명을 적발했다.



지난 7월27일에는 상무지구 거리에서 호객행위로 손님을 유인, 영업이 금지된 시간에 유흥주점에서 몰래 영업한 업주와 손님 등 18명을 감염병예방법 등으로 단속하기도 했다.



광주경찰은 다가올 추석연휴가 4차 유행의 중대한 변곡점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 특별단속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김준철 광주경찰청장은 "4차 유행의 확산세가 지속하는 현시점에 정부 방역정책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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