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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9월부터 저소득층 아동 급식단가 인상
  • 호남매일
  • 등록 2021-09-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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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천원으로 1천원 인상…총 사업비 96억원 복지 사각지대 아동 2천명 추가 발굴 예정



전남도는 9월부터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의 적절한 영양 공급을 위해 한 끼당 급식단가를 6000원으로 1000원 인상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저소득층 아동급식 지원사업에 96억원을 들여 ▲연중 결식아동급식 281명 ▲방학중 90일 간 아동급식 9703명 ▲학기중 토·공휴일 95일 간 중식 지원 9233명 등 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군 상황과 아동 욕구에 따라 도시락이나 반찬, 부식 등으로 급식을 제공한다.



9월부터 급식단가를 인상함에 따라 아동들이 적절한 영양공급으로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전하게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호자의 실직 등으로 결식 우려가 예상되는 아동의 급식 지원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 2000여 명을 추가로 발굴해 1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급식 신청은 희망자나 가족, 이웃 주민, 사회복지사 등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중 아무 때나 할 수 있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됨에 따라 결식 우려 아동의 영양상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급식단가를 인상하고, 추가 지급 대상을 발굴해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복지지원을 촘촘히 메우겠다”고 말했다.



/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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