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는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고 소방청이 주최하는 ‘119응급처치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신이나 주변인이 경험했던 응급처치 사례 또는 생활 속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을 직접 해봄으로써 안전교육 및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응급처치 사례 또는 응급처치 방법 교육·홍보 영상을 5분 이내 동영상(MP4)으로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동영상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40일간 한국소방방송 누리집(홈페이지, https://fire.go.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중에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소방청장상 등 상장 17점과 총 800만원의 상금이 준비되어 있고 수상작은 소방안전교육 홍보물과 교육자료로 제작되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적으로 널리 활용할 예정이다.
김영돈 동부소방서장은 “응급상황은 우리 주변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응급처치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