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은 7일 추석명덜 연휴기간 지역 수출입 기업의 수출입통관에 지장이 없도록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는 등 '추석명절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세관은 긴급 원부자재의 신속 통관과 수출화물의 적기 선적 지원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공휴일이나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수출입 통관체계를 가동한다.
또 수출화물 선적의무기간(1개월) 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연휴기간 선적기간 연장 신청을 처리하는 등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세관은 중소 수출업체의 자금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17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도 운영한다.
이 기간 환급업무처리 마감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하고 서류심사 이전 환급금을 먼저 지급한 뒤 추석명절 이후에 관련 서류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승환 광주본부세관장은 "지역의 중소 수출업체를 지원하고 추석명절에도 수출입 통관물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