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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예금은행 산업별대출 증가폭 축소
  • 호남매일
  • 등록 2021-09-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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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상반기 대출금동향 자료 건설업 제외한 모든 업종서 줄어


올해 상반기 광주·전남지역 예금은행의 산업별대출금 증가폭이 건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광주·전남지역 예금은행의 산업별대출금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광주·전남지역 예금은행의 산업별대출금 잔액은 40조926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중 대출금은 1조3047억원(3.3%) 증가해 지난해 하반기(2조521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서비스업 대출은 대면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대출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금융·보험업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년 하반기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지난해 하반기 증가폭은 1조3014억원이었으나 올해 상반기는 5927억원으로 줄었다.



제조업 대출의 증가폭(3105억원)도 전년 하반기(5093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음식료품, 석유·화학·플라스틱, 1차 금속 등은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기타 운송장비는 대출이 감소했다.



반면 건설업에 대한 대출은 종합건설업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전문직별 공사업 대출도 늘어나면서 증가세로 전환됐다.지난해 하반기에는 -220억원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2832억원 증가로 집계됐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이나 시설자금 대출 모두 증가폭이 축소됐다.특히 운전자금대출 증가세(+3.7%)가 시설자금대출 증가세(+2.8%)를 상회하면서 운전자금대출 비중이 전년(56.2%)보다 소폭 상승한 56.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와 전남 모두 대출금 증가폭이 축소됐다. 광주는 건설업이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소폭 축소됐으며 전남은 서비스업 중 금융이나 보험업,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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