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건전 음원·반 유통 캠페인' 포스터. (이미지=콘진원 제공) 2021.09.08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음원 유통 플랫폼인 멜론·벅스·플로·지니뮤직·바이브 등 5개 사와 손잡고 건강한 음원시장 조성에 나선다.
콘텐츠진흥원은 국내 대중음악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올바른 음원시장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건전한 음원·반 유통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음악제작·기획사, 유통사, 가수 등 산업 종사자를 비롯해 음원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이 목적이다.
올해 캠페인은 건강한 음원시장 조성을 위해 모두가 건전한 음원유통에 참여하는 '굿 리스너' 확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콘진원은 '굿 리스너'를 찾기 위한 대국민 온라인 공모전을 'UCC'와 'N행시' 부문으로 나눠 함께 진행한다.
'UCC 공모전'은 '건전한 음원·반 유통'을 주제로 편당 2분 이내의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참여하면 된다.
각 행의 첫 글자를 아래로 연결하면 특정한 어구가 되게 쓰는 'N행시 공모전'은 '굿 리스너', '음원유통' 중 주제어를 선택해 4행시로 제출하면 되며, 오는 20일부터 10월20일까지 진행된다.
캠페인 공모전 수상자를 대상으로는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user/KoreanContent)와 네이버 포스트(https://post.naver.com/koccablog15)에서 확인하면 된다.
/주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