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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평화연극제…단막극 등 12개 작품 공연
  • 호남매일
  • 등록 2021-09-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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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18일… 빛고을시민문화관·광주문예회관 소극장


올해로 17회를 맞는 광주국제평화연극제가 12개의 작품으로 관객을 만난다.


광주연극협회는 13일부터 18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17회 광주국제평화연극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人)과 간(間)’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는 코로나19 등 다양한 사회 현상 속에서 인간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작품이 선보인다.


그리스 해외 초청공연,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팀의 단막극 등 총 12개의 작품이 공연된다.


지난해 열린 광주국제평화연극제 단막극제 평화상 수상작인 에이치프로젝트의 ‘하이옌’이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 신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코로나19로 변해버린 사회 현상이 작품에 담겨 있다.


14일에는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단막극 경연이 펼쳐진다.


빛고을시민문화관 계단부터 아트스페이스소극장까지 이어지는 투어형식의 공연은 극단 시민의 작품 ‘히 스토리(He story)’를 시작으로 애니모어스토리의 ‘삭전’이 공연된다.


또 극단 숨다의 ‘오필리어 연극연습’, 창작집단 행성의 ‘지금, 여기’, 박상하프로젝트의 ‘운’, 극단 꿈의동지의 ‘정신나간 선행을 실천하라’, 웡이자랑의 ‘천막은 비를 가리지 못하고’가 관객을 만난다. 단막극제는 관객이 공연 현장을 직접 찾아다는 방식이며 1회당 10명만 관람할 수 있다.


15일에는 공식초청작품 극단 완자무늬의 ‘지대방’이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공연된다. 승려들이 쉬며 노는 곳을 불리는 지대방의 생활을 다루고 있다.


또 16일에는 극단 Y의 ‘슈베르트 현악 4중주’가 아트스페이스소공연장에서 펼쳐지고 17일은 해외초청작 ‘이카루스의 꿈’이 빛고을시민문화관과 온라인 생중계된다.


연극제가 막을 내리는 18일에는 폐막식과 함께 주제공연인 ‘점순할매와 미야뜨’가 광주문화예술회관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광주연극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거리두기 방식으로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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