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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어린이보호구역, 단속 카메라 설치율 73%↑
  • 호남매일
  • 등록 2021-09-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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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이면 100% 설치 전망


전남경찰청은 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 단속 장비 설치율이 73.56%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전남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은 지난달 말 기준 681곳으로, 이 중 501곳에 무인 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정부는 지난해 1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내년까지 전국의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남에선 개정 도로교통법(민식이법) 시행 직후인 지난해 4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 단속 카메라를 빠르게 설치하기 시작해 474대를 추가 설치했다.



지난해 3월 27대에서 1년 5개월 뒤인 501대로 급증한 것이다. 전남경찰은 현 추세대로라면 내년까지 지역 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 단속 카메라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무인 교통 단속 장비를 확충하겠다. 교통 시설물 안전 점검·정비를 정기적으로 하고,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도 강화한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올해 1~8월 사이 7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건에 비해 41.66% 감소했다. 경찰은 무인 단속 카메라 설치 확대에 따른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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