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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학생회연합회에서는 “목포는 지금 학생자치 시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율과 책임의 민주적인 학교를 만들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
중·고 학생회연합회에서는 1월 자율과 책임의 학생자치 시대, 2월 변화를 이끄는 체인지메이커, 3월 안전한 학교 만들기, 4월 치유와 회복 , 5월 존중의 약속만들기, 6월 평화의 길 걷기, 7월-8월 자치문화캠프와 정책제안 9월 열매 그리고 시작, 10월 지역과 함께하는 가을 축제, 11월 진로 그 아름다운 배움, 12월 봉사와 나눔의 달 등의 주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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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자율과 책임의 학생자치 시대”
학생회연합회 회장단들은 퍼설리테이션 교육을 통해 회의 참석자들의 표현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기법을 배워, 민주적인 협의 문화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학생회연합회 회장단들은 평화·혁신의 목포교육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학생들 모두가 비판적 사고력을 가진 시민이 되어 자율, 존중, 연대의 핵심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 2월 “우리는 변화를 이끄는 체인지메이커”
고등학교학생회연합회 학생들은 목포지역 교육과 관련된 문제를 발굴하고 이슈화하고 정책제언을 하기 위한 체인지메이커로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학생들 간 교류가 부족하여 학교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흡연에 노출되고 있는 친구들의 문제, 잔반을 남기지 않기 위한 방법, 등·하교 길 경사로 문제, 하굣길 가로등 미설치,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 문제와 전동 키보드 문제,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동기 부족 등 다양한 이슈들이 발굴 됐다. 이러한 이슈들을 가지고 진짜 문제를 찾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3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
학생회 연합회와 협력하여 안전한 학교 만들기 위한 방안을 담은 L자 화일을 제작하고 목포 관내 초·중·고 및 교사 전체 38,000장이 배부되었으며, 등교맞이 일정에 맞춰 학생회에서 주관하여 배부 하였다.
초등학교용 L자 파일에는 서로의 연결을 위한 ‘WANT 대화법’, 친구에게 사과하는 법을 담았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WANT 대화법’,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유의점, 학생회의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교사용의 경우 ‘WANT 대화법’과 학교폭력 지수 활용과 조기 개입, 올베우스의 안전한 학교 만들기 4대 규칙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4월 세월호 참사 7주기 “세월호 치유의 춤”
목포교육지원청 직원들과 목포학생회연합회에서는 세월호의 304위 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의 치유와 회복의 마음을 몸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세월호 치유의 춤’을 보급하였다.
목포교육지원청 김갑수 교육장은 "7년 전 세월호가 우리에게 던져준 숙명 같은 숙제를 잘 하고 있는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세월호 선체가 목포에 있는 만큼 앞으로 세월호 기억식은 목포교육지원청과 지역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서로의 협력을 강조했다.
▲ 5월 “존중의 약속 만드는 달”
목포교육지원청은 중·고 학생회연합회와 함께「목포의 5월은, 존중의 약속 만드는 달」로 정하고 홍보 캠페인 및 챌린지를 시작하였다.
삶으로 실천하는 민주주의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합의된 규칙을 만들고 그 규칙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경청, 배려, 수용을 배우게 됐다.
중·고 학생회연합회를 중심으로 존중의 문화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 및 SNS를 활용한 챌린지를 실시하였고, 현재 학급 내 존중의 약속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학교 홈페이지와 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함께 알리고 있다.
▲ 6월 “평화를 찾는 달”
목포 학생회연합회에서는 「6월은 평화를 찾는 달」 행사를 위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 감사뱃지 달기, 평화 성화 봉송, 학급별 평화의 날 운영, 평화 OX 퀴즈, 학급별 칭찬 릴레이 등과 같은 활동을 기획하여 학생회가 주관하여 진행했다. 또한 일상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버스기사님, 코로나 의료인, 환경보호 활동가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학생회 차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7월 “초·중·고! 리더쉽 캠프”
중학교 학생회연합회 멘토들과 팀이 되어 중학교의 학생자치 모습, 중학교 진학상담, 중학교 생활 전반 등 궁금한 점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목포문학박람회와 학생자치의 연계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학생들은 문학과 힐링의 밤, 내 손 안의 시(폰케이스 제작), 문학 문구점, 체크카드 만들기, 문학 무드등 만들기, 마스크 제작, 티셔츠 등 목포문학박람회와 학생자치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안을 제시하였다.
앞으로도 목포교육지원청은 중·고 학생회연합회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목포=박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