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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車생산, 366만대…수출 14% 증가로 전년比 4.4%↑
  • 호남매일
  • 등록 2021-09-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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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수판매는 수입차 9.1% 증가 속 국산차 5.8% 감소로 3.5% 줄어들 전망


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이 수출 호조로 전년 대비 4.4%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3일 '2021년 자동차산업 수정 전망 및 시사점'을 발표했다.



KAMA는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366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해외시장의 수요회복세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4.0% 증가한 215만대로 전망했다. 내수의 경우 수입차가 9.1% 증가한 33만대, 국산차는 5.8% 감소한 151만대로 전체적으론 3.5% 감소한 184만대를 전망했다.



한편, 지난 7월까지 국내자동차 산업의 생산은 수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211만대로 나타났다.



수출은 전년 코로나19 해외 판매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와 글로벌 자동차 수요 회복세로 전년동기 대비 23.1% 증가한 124만대를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지난해 최대 대비 역기저효과 등으로 3.2% 감소한 106만대를 기록, 국산차는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87만대)한 반면 수입차는 18.2% 증가(19만대)해 국산차와 수입차간 증감률이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만기 KAMA 회장은 “국내 자동차산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반도체 수급 불안 등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최근 완성차 5개사의 성공적 노사협상 타결 등 업계는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노력을 기울여가고 있다”며 “정부도 국산차와 수입차간 개별소비세 부과시점 동일 적용, 완성차업체의 중고차 매매업 진입관련 수입차와의 역차별 개선 등을 통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수입차와 동등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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