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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대부설초, 한일 학생 교류의 장 열다
  • 호남매일
  • 등록 2021-09-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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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한일 교사 교류 프로그램 온라인 공동 수업’ 개최



광주교대부설초 5학년 3반 학생들이 지난 7일·13일 두 번에 걸쳐 일본 오와다 미나미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함께 ‘유네스코 한일 교사 교류 프로그램 온라인 공동 수업’을 실시했다.



14일 광주교대부설초에 따르면 이번 공동 수업은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 목표 중 하나인 ‘인권·평화’를 주제로 한국 교사와 일본 교사가 공동으로 수업을 계획해 추진됐다.



1차 수업에서는 처음 만남을 기념해 서로의 관심사와 문화적 요소들을 소개하고 궁금한 것을 묻고 답하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 학생들은 K-pop, 전통 문화 등을 소개했고, 일본 학생들은 좋아하는 음식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을 소개했다.



2차 수업에서는 일본 친구들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인권 침해 사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그룹별 동영상으로 제작해 패들렛에 탑재해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광주교대부설초 5학년 이은서 학생은 “온라인 공동 수업으로 일본의 또래 친구들을 만나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며 “일본 친구들도 우리처럼 인권과 평화에 관심이 많다는 걸 알게 됐고, 미래시대에 알맞은 세계 시민의식을 고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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