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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기도폐쇄 발생 시 응급처치법
  • 호남매일
  • 등록 2021-09-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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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질식에 의한 기도 폐쇄 발생 방지하기 위한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 법’을 알아보자.


‘하임리히 법’은 이물질이나 음식을 급하게 섭취하거나 장난치다가 또는 실수로 잘못해서 음식물이 기도에 들어가서 호흡이 불가능하게 되는 경우 명치와 배꼽 사이 부분을 강하게 압박하여 이물질이 빠져나오게 하는 응급처치법이다.


방법은 환자 등 뒤에서 서서 두 다리를 약간 넓게 벌리고 서서 최대한 고정이 되게 하고, 등 뒤에서 양 겨드랑이를 팔로 최대한 감싸 안으며 주먹을 환자 배꼽과 명치 중간지점에 대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으로 감싼다.


이 경우 주먹을 배에 붙이는 것보다 평행이 되게 세워서 붙이는 것이 압박 강도가 더 강해진다.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명치끝 부위를 안쪽에서 위로 강하게 밀어올리기를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반복해야 한다.


복부 비만이나 임신부의 경우 복부가 아니라 가슴 부위를 위와 동일한 자세 및 방법으로 압박한다.


기도가 완전히 막힐 시 저산소증으로 무의식 후 심정지에 빠질 수도 있게 되는데 이 경우 즉시 심폐소생술 실시한다.


혼자 있는 경우에는 책상이나 탁자, 의자 등 모서리 부분에 스스로 압박할 수도 있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떡이나 낙지로 인한 기도 폐쇄가 많이 발생하므로 응급처치법을 꼭 익혀두시기를 바란다.


/최성천(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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