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대교, 이하 지방중기청)은 미래 수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수출 두드림(Do-Dream)기업’을 13일부터 10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된 동 사업은 기존의 수출유망중소기업·글로벌강소기업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와 같이 소상공인에 특화된 수출지원체계를 마련한 것으로써 ‘수출두드림 기업’에 신청하면 중진공, 소진공, KOTRA가 수출 기반(제품 차별성 등), 수출 가능성 (마케팅 역량, 수출성공가능성 등), 지속성장성 (신서비스 개발 등), 수출공통역량 (매출, 수출 등) 등을 공통된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이후 각 지방중기청에서 지역별로 수출두드림기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수출두드림 기업’에 선정되면 중기부가 자금·보증, 마케팅, 컨설팅 및 온라인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진공의 혁신형소상공인자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연계해 지원하고, 해외바이어 상담회·해외무역관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수출 마케팅 (KOTRA) 및 수출바우처 (중진공)에 우선 선정한다.
또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컨설팅 (소진공)과 무역전문가와의 1:1 수출멘토링 (KOTRA)도 제공한다. 특히, B2B 온라인수출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www.gobizkorea.com)에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전시관을 신설하고, 해외 온라인몰 (아마존, 라쿠젠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온라인 수출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13일부터 10월 1일까지이며, 고비즈코리아 누리집(http://kr.gobizkorea.com)에서 두드림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수출 두드림기업과 관련된 상세 정보는 해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062-360-9194)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055-751-9716)으로 하면 된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