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지역 출신 배동신 화백을 기념하고 미술 인재에게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31회 배동신 어등미술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회화, 서예, 문인화 3개 분야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 원서는 광산구청, 광산문화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작품 접수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회화는 전자우편으로, 서예·문인화는 광산생활문화센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광산구는 10월께 수상작을 선정하고 11월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시상식, 전시회를 연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3명)에게는 시상금 300만 원을 수여하고 개인전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배동신 어등미술제는 신진 예술인의 등용문 역할을 하며 지역 미술문화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