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6일 개인뱅킹 앱을 전면 개편해 7일부터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금융디지털 시대와 비대면 금융 활성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편된 광주은행 개인뱅킹은 ▲안전하고 빠른 서비스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이용자 중심의 심플하고 트렌디한 디자인 적용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새롭게 적용되는 ‘KJ모바일인증서’는 인증비밀번호 6자리와 패턴, 지문인증을 결합해 사용하며 보안은 강화하고 이체거래의 인증절차는 대폭 간소화했다.

KJ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하는 고객은 하루 최대 1000만원까지 계좌비밀번호나 보안카드, OTP 입력 없이 인증비밀번호 6자리만으로 빠르게 이체할 수 있다.

광주은행 개인뱅킹은 앱 설치 후 고객유형에 따라 필요한 업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고객은 필요한 메뉴를 일일이 찾지 않고도 손쉽게 스마트뱅킹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으며 다른은행 계좌를 홈화면 메인에 설정해 사용할 수도 있다.

또 광주은행 개인뱅킹 앱은 국가품질인증기관 웹와치로부터 ‘앱접근성 품질 인증’을 획득해 장애인과 고령자 등 금융 취약계층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가속화되는 금융의 디지털시대와 비대면 금융 활성화에 대응하고 디지털 플랫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광주은행 개인뱅킹의 전면개편을 추진했다"며 "핀테크나 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치열해진 경쟁환경 속에서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지역 금융 발전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