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9월 국내시장에 현대차의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가 2883대, 기아 EV6가 2716대 각각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모델Y 1594대 등 2206대를 국내시장에 판매했다.
5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신차등록대수가 12만124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9.3% 감소한 수치다.
9월 국산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3.4% 감소한 8만2209대를 나타냈고 수입차는 7.6% 감소한 2만1707대를 각각 나타냈다.
국산 승용차 중에서 기아는 전년 동월 대비 26.3% 감소한 3만444대, 현대차는 39.1% 감소한 2만7648대, 제네시스는 27.9% 감소한 7694대가 각각 판매됐다. 쉐보레는 24.7% 감소한 4388대, 르노삼성은 35.2% 감소한 2046대, 쌍용차는 54.9% 감소한 3791대였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EV6 판매는 순항하고 있다. 아이오닉5는 2883대로 전월에 비해 6.4% 감소했고, 기아 EV6는 2716대로, 102.4% 늘었다.
전체 신차 등록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벤츠, 테슬라, 볼보는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벤츠는 지난달 국내시장에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한 6255대, 테슬라는 7.3% 증가한 2206대, 볼보는 57.2% 증가한 1259대를 각각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