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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제조업 경기 기대감 '주춤'…디스플레이·조선 하락 전망
  • 호남매일
  • 등록 2021-10-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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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硏, 제조업 경기실사지수 조사 제조업 시황 전망 2분기 연속 하락 기계·화학·철강·섬유 업종 전망 '흐림'


국내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올해 4분기 제조업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산업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더 우세하다고 해석한다. 반대로 100 미만이면 경기가 안 좋아질 것으로 본다. 이번 조사는 국내 제조업체 1000개를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올해 4분기 제조업 시황 전망은 100으로 전분기 대비 1포인트(p) 감소하며 2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 다만 4분기 매출 전망은 104로 1p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출(104) 전망치는 1p 감소하고 내수(102) 전망치는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재고 전망은 99로 전분기 대비 2p 하락하며 100을 밑돌았다. 자금 사정(97)과 설비투자(103) 전망은 각각 2p, 1p 늘었다. 고용 전망은 103으로 전분기와 동일했다.




업종별 매출 전망을 보면 전체 13개 업종 가운데 디스플레이(89), 가전(95), 조선(85), 일반기계(99), 화학(98), 철강(97), 섬유(89)는 100을 넘기지 못했다.



100을 넘긴 업종 중에서 반도체(124), 자동차(104)는 전분기 대비 각각 12p, 1p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바이오·헬스(104), 정유(102)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무선통신기기(107)와 이차전지(106)는 각각 2p ,3p 하락했다.



유형별 매출 전망은 ICT(113) 부문만 전분기 대비 5p 증가했다.



신산업(104) 부문은 100을 웃돌아 매출 증가가 기대되지만, 전분기 대비 1p 하락했다. 기계(100) 부문은 전분기와 동일했다. 소재(97) 부문은 전분기 대비 3p 하락하며 100 밑으로 떨어졌다.



대기업(106)과 중소기업(98) 매출 전망은 각각 5p, 1p 하락했다106, 98로 집계됐다. 대깅버은 5p, 중소기업은 1p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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