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고용안정추진단이 지역 주력산업의 고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산업과 가전산업 관련 기업의 실직자와 이·전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과 성장지원, 고용서비스 등을 확대키로 했다.
시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5월부터 자동차·가전기업에 대한 맞춤형 성장지원과 연관기업의 실직자·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과 취업서비스, 이·전직 장려금 등을 지원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 상반기 운영 결과 지역 실직자, 구직자, 지역기업 등의 참여와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하고 코로나19, 산업구조 변화 등 지역고용 이슈에 발 빠르게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확대키로 했다.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남부대 산학협력단, 대한용접접합공업협회 등 8개 기관에서 하반기 사업참여자를 모집중이다.
기관별 세부추진 사항은 고용안정 취업지원센터(062-603-7600~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송권춘 광주시 일자리정책관은 11일 "하반기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동반성장과 실직자, 구직자분들에게 안정적인 노동 전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