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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으로 전해지는 가을 정취’
  • 호남매일
  • 등록 2021-10-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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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향 내일 오티움콘서트 연주 무대


클래식으로 가을과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14일 오전 11시·오후 7시30분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오티움콘서트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가을·겨울’을 연주한다고 밝혔다.


해설이 있는 이번 무대는 콩쿠르의 여왕이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의 협연과 광주시향 부지휘자 김영언이 지휘한다.


공연은 멜로디가 아름답고 로맨틱해서 대중의 사랑을 받는 브람스 교향곡 3번 3악장으로 시작한다. 곡은 브람스의 처연한 음색과 깊은 상념을 간직하고 있어 가을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어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와 탱고 음악을 세계에 알린 피아졸라의 ‘가을과 겨울’을 한 무대에서 감상 할 수 있다.


바로크음악과 남미의 탱고음악을 자유롭게 오가며,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 각 계절의 섬세함과 환희, 감동을 느낄수 있다.


공연의 마지막은 차이콥스키의 첫 교향곡인 ‘겨울날의 환상’으로 장식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은 2005년 스위스 시옹발레(현 티보바가) 국제 콩쿠르, 2010년 폴란드 토룬(현 카롤 리핀스키) 국제 콩쿠르, 2017년 이탈리아 리피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에 오르며 세계적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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