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박물관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청년 쌀 요리 경연과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농업박물관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쌀 문화관에서 2021 전국 청년 쌀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연은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창의적 쌀 요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남도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감소하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2인 1조 20개 팀이 참가해 쌀을 주원료 또는 부재료로 사용하는 요리 경연을 펼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농업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농업박물관, 문화사업진흥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농업박물관은 또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농업테마공원에서 수확의 기쁨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는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하루에 100명씩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는 고구마를 직접 캐보고, 수확한 고구마 3씩㎏ 가져갈 수 있다. 캔 고구마 중 일부는 즉석에서 구워 맛보도록 군고구마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는 오전, 오후 각 50명씩 나눠 진행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영암=김형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