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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전임교원 10명중 4명이 서울대 학위 출신"
  • 호남매일
  • 등록 2021-10-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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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득구 의원 "국립대 교수채용 공동기구 등 특단 대책 필요"

전남대학교 전임교원 중 서울대 출신(학사·석사·박사 중 1개 이상 해당)이 41.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36개 국공립대학교 전임교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학사·석사·박사 중 1개 이상 서울대학교 학위를 받은 전남대학교 전임교원은 전체 1181명 중 492명(41.7%)에 달했다.


광주교육대학교는 76명 중 19명(25%), 목포대학교는 318명 중 84명(26.4%), 목포해양대학교는 123명 중 9명(7.3%), 순천대학교는 328명 중 70명(21.35%)이 서울대 출신이었다.


강 의원은 "국립대 교수채용 공동기구를 만들고, 그 기구를 통해 교수를 채용하는 구조 등 새로운 채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대학 출신이 과도하게 쏠리는 것을 막고, 비수도권 대학 출신에도 쿼터제를 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육공무원임용령은 대학교원을 신규채용하는 경우 특정 대학의 학사학위 소지자가 모집단위별 채용인원의 3분의 2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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