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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W 1조클럽' 13곳…코로나 특수에 '배민' 진입
  • 호남매일
  • 등록 2021-10-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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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협회, 2020년 SW천억 클럽 발표



지난해 매출 기준 소프트웨어(SW) '1조 클럽'이 13곳으로 전년비 1곳 늘었다. 배달 플랫폼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등이 새로 추가되고 게임사 네오플이 빠졌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14일 서울 송파구 IT벤처센터에서 개최한 '2021년 SW천억클럽'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SW천억클럽은 SW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의 전년도 매출액 규모를 조(兆), 5000억, 1000억, 500억, 300억 등 구간별로 집계하는 자료로, 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SW천억클럽을 연례 조사·공표하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연 매출 300억원 이상을 올린 기업은 총 326개사로 전년(284개사) 동기 대비 14.8% 늘었다. 매출 총액은 86조9376억원으로 16.6% 증가했다.




종사자 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SW 기업 종사자 수는 모두 16만5833명으로 전년비 24.4% 확대됐다.



클럽별 기업 수 변화는 SW조(兆)클럽에서 1개, SW5000억클럽 4개, SW1000억클럽의 9개 기업이 전년대비 매출 증가 등의 사유로 새롭게 상위 클럽에 진입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해 1조 클럽 SW 기업은 ▲삼성SDS ▲네이버 ▲다우데이타 ▲카카오 ▲LG CNS ▲넷마블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 ▲SK{SK(주) C&C} ▲NHN ▲크래프톤 ▲현대오토에버 ▲우아한형제들 등 13곳이다. 우아한형제들과 SK가 추가되고 네오플이 강등됐다.




SW협회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관련 기업과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고 진단했다. 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가 관련 기업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에서 소프트웨어의 힘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 사회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된 만큼 SW기업이 활약할 수 있는 산업환경 조성에 협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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