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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현장 대응 여전히 늦어…5분대로 줄여야"
  • 호남매일
  • 등록 2021-10-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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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1인당 관할 면적 전국 3위, 2위인 경북보다 대응 늦어 전국 평균 5분36초, 전남은 6분 3초…"시간 단축 노력 필요"


전남경찰청의 현장 출동 대응 시간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어 5분대로 단축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제주 제주시을)은 15일 오후 전남경찰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전남경찰이 도·농 복합형 지역 중 경찰 1인당 관할 면적이 전국에서 강원·경북에 이어 3번째로 높다. 112 신고 접수 이후 현장에 도착하는 대응 시간도 전국 평균(5분36초)보다는 늦은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1인당 관할 면적이 넓은 탓인지 봤으나,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올해 8월 기준 전남은 6분 3초로 2017년(7분 14초)보다는 빨라졌다. 다만 관할 면적이 더 넓은 경북은 5분23초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재규 전남경찰청장은 "지적에 동감한다. 현장 도착 시간 관련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잘 분석해 (대응 시간을) 줄여나가겠다"고 답했다.



오 의원은 "전남경찰청이 2017년부터 출동 대응 시간을 조금씩 줄여왔다. 조금만 더 노력해서 5분대로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거듭 당부했다.



/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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