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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년전 홍어장수 3년 표류기 조명 ‘신안 국제문페스타’
  • 호남매일
  • 등록 2021-10-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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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단 갯돌 23·24일 개최


조선시대 홍어장수 문순득을 조명하는 ‘2021 신안 국제문페스타’가 펼쳐진다.


극단 갯돌은 23, 24일 신안군 자은도 ‘신안1004뮤지엄파크’에서 해양역사인물 17인으로 선정된 홍어장수 문순득과 함께하는 2021신안국제문페스타를 연다.


220년 전 홍어를 구입하러 흑산도에 갔다가 풍랑을 만나 오키나와, 필리핀, 마카오, 중국을 거쳐 3년2개월 만에 고향 우이도로 돌아온 홍어장수 문순득을 조명한다.


신안1004뮤지엄파크를 배경으로 바다 숲 콘서트와 해양 에코투어, 다이아 놀이마당, 해양 문화여행, 해변 마당극, 파시마당 등을 선보인다.


또 ‘슈퍼스타K’ 출신 보컬 김보경과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한 ‘두 번째 달’, 자연과 환경을 노래하는 ‘튠’, 한국 유일의 여성 라틴밴드 ‘큐바니즘’ 등이 출연해 바다 풍경을 무대로 라이브를 선사한다.


극단 갯돌 관계자는 “문순득의 표류 여정을 소재로 한 마당극 제작을 위해 2010년부터 오키나와, 마카오, 필리핀의 도시들을 답사했다”며 “문순득을 통해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과 관계를 맺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신안=박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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