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오는 30일과 11월6일 역사 특강 '우리나라 독립운동 이야기-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역사의 중심에는 언제나 학생이 있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서는 학생독립운동 전개과정과 결과, 역사적 의의 등을 살펴본다. 또 역사 속 청소년의 역할과 주인 정신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아크릴등 만들기' '학생기념탑 참배' 등의 체험활동도 마련했다.

한편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앞두고 '우리가 몰랐던 친일 잔재'를 주제로 한 학술행사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학술행사는 아직까지 청산되지 않은 식민 잔재를 살펴보고, 극복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것이다.

광주교대 김덕진 교수가 광주 지역 식민지 청산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광주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장학관이 학생독립운동 당시 참가 학교였던 광주제일고의 식민 잔재 청산 사례를 발표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