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신규관광시설의 브랜딩 홍보이벤트 일환인 ‘배알도 버스킹’이 절찬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개방한 배알도 섬 정원에서는 매주 토·일 오후 2시, 광양시립예술단, 지역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버스킹이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열리고 있다. 포크송, 원 클래스 댄스, 합창,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어우러진 이번 버스킹은 오는 11월 7일까지 방문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주말 마련한 광양시립예술단의 고품격 무대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광양의 문화예술을 선보이며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토요일엔 합창, 여성 솔로, 남성중창 등으로 구성된 시립합창단이 오 솔레미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선사하며 감수성을 한껏 자극했다.
일요일엔 시립국악단이 가야금 3중주, 피리 3중주, 해금·소금 중주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감성 가득한 레퍼토리를 수놓았다.
배알도 버스킹은 포크송, 성악, 대금, 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