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흘간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신속한 초기 대응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유관기관 협업 구축 등 통한 재난대응체계 강화를 위해서다.
해마다 진행하는 국가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호우·태풍 피해 복구 작업을 위해 비대면 교육으로만 치러졌다.
올해 훈련은 코로나19 위기를 감안해 토론 훈련을 중심으로 주상복합 건축물 대상으로 대형화재·붕괴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치러진다.
또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자체 훈련을 진행토록 하고 재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민행동요령 등을 다음달 말까지 널리 알린다.
서구청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짜임새 있는 재난 대응 매트릭스 조직이 구성될 수 있도록 훈련기간 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