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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교육감,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반대
  • 호남매일
  • 등록 2021-10-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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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예우와 국립묘지 안장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28일 장 교육감은 성명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이 오랜 지병과 싸우다가 89세를 일기로 돌아가셨는데, 한 사람의 죽음에는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1980년 5월 학살의 책임자 중 한 명이었다. 단 한 번도 광주의 아픔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은 광주를 모른다. 40년 넘게 지난 지금도 광주는 울고 있다. 쿠데타의 2인자였으며, 충분히 반성할 시간이 많았지만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광주는 여전히 많이 아프다. 광주는 노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예우도 국립묘지 안장도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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