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는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첨단2동 주민자치회가 대상을, 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열린사회시민연합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주민자치 ▲학습공동체 ▲지역활성화 ▲주민조직네트워크 ▲특별 공모 ▲제도 정책 등 6개 분야로 공모가 진행됐다.
전국에서 총 322건이 접수된 가운데 서류심사, 인터뷰심사, 온라인 전시관 심사를 거쳐 70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첨단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분야에서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받으며 앞서가는 주민 자치를 입증했다.
첨단2동 주민자치회는 12개 협의체 확대 운영, 마을관계망 구축을 기반으로 마을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등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자치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는 제도정책 분야 2019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받으며, 한 단계 성장한 주민자치 선도도시의 면모를 확인했다.
민·관 협력을 통한 제도 개선, 주민자치회 중심 관계망 확장, 자치활동가 선순환 구조 마련 등 주민자치 지속성과 자립성 확보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광산구는 평했다.
특히, 올해는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을 대비해 전체 21개 동에서 주민총회를 열어 튼튼한 풀뿌리 자치의 토대를 다졌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