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지난달 29일 계림2동 행정복합센터 신청사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각계 내외빈과 계림2동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구는 지난 2019년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63억 원을 확보하고 계림2동 행정복합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7월까지 행정복합센터를 준공·완료할 계획이다.
계림2동 행정복합센터는 총면적 1420㎡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1층 행정복합센터, 2층 생활문화센터·공동육아나눔터, 3층 다목적실·중대본부, 4층 마을사랑채 등의 시설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계림2동 행정복합센터 건립으로 향후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 기반 조성, 양질의 영유아 보육 서비스 및 지역 생활문화시설 기반 확립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시 재개발을 통한 신규 아파트단지 입주 등 많은주민들이 늘고 있는 계림2동에 주민들을 위한 행정복합공간을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내년까지 차질 없이 건립공사를 진행해 주민들을 위한 행정·문화의 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