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문화재단이 추진한 문화예술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한 50여개 단체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2일부터 7일까지 6일동안 빛고을아트스페이스와 소촌아트팩토리에서 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를 선보인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과수원길, 위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네예술배움터’, ‘토요문화학교’, ‘창의예술학교’, ‘거점예술배움터조성사업’,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사 역량강화사업’ 등에 참여한 53개 단체가 온라인소극장, 공연, 체험, 전시 등의 무대를 선사한다.
개막식은 참여단체들의 활동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며 ‘온라인소극장’은 문화공동체 아우름의 ‘인생자서전’이 공연된다.
또 김옥진이 진행하는 ‘우리 똑톡해요’ 토크쇼가 진행된다.
개막식과 온라인소극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된다.
이어 박미네르바와 정경아 배우가 독백을 맡아 ‘전시장공연’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대강당에서 총 4회 선보인다.
아시아예술위원회의 가족오케스트라와 아카펠라 그룹 ‘두왑사운드’, 문화공동체 아우름의 합창으로 행사는 마무리된다.
이 밖에도 ‘당신의 안부를 묻다-편지쓰기’, ‘종이한장으로 떠나는 여행’ 등 체험 프로그램과 ‘사과씨앗’을 주제로 전시행사가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행사는 모든 프로그램은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