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전남도에서 주관한 ‘2021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연구과제 발표대회’ 공간정보 분야에서 대상을 받아 6년 연속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도에서 개최된 이번 발표대회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 전라남도·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로 선정했다.
발표대회는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2개 분야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와 특강 등을 통해 도내 시·군간 정보 교류와 관련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시는 ‘공원/녹지 공간정보 DB 구축 및 관리방안’이란 주제로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에 맞춰 그린공간정보 자료수집, 관리, 활용 등 전(全) 주기에 대한 통합시스템 구축과 가치 있는 공간정보 데이터를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전략 수립 등을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광양시는 그동안 변동된 도로시설물에 대한 DB 구축을 정보통신과 자체 인력으로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해 32억여 원 예산을 절감했으며, 12월 중으로 공원/녹지 공간정보 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 공개해 시민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주옥 정보통신과장은 “내년에도 공간정보시스템 정비를 통해 정확하고 유용한 최신 공간정보 제공과 행정 편의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