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는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With) 코로나’ 첫날을 맞아 골목경제 회복을 향한 새로운 시작을 선포했다고 2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1일 광산구 골목상권상인연합회와 함께 쌍암동 첨단 미관광장에서 '광산구 골목상권 새시로 행복 개막행사'를 열었다.
'새시로'는 '새로 다시 시작하다'를 의미하는 사투리로, '새로운 시작으로'의 준말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 위드 코로나 방역 체계 전환을 맞아 골목상권부터 일상 회복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권 활성화의 시발점으로 삼겠다는 상인들의 의지를 모아 마련됐다.
이를 위해 광산구 골목상권은 오는 14일까지 2주 동안 '위드 세일'에 나선다. 광산구 11개 골목상권·161개 점포가 참여하며 ▲10~60% 할인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상품 증정 등 행사를 진행한다.
광산구는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위축 해소,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