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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어린이 창·제작 작품 3편 공연
  • 호남매일
  • 등록 2021-11-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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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기, 오니가 온다’·‘길 위의 아이’·‘달을 묻을래’ 10일·14일 亞문화전당 어린이극장·아틀리애1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 스토리 어린이·청소년 콘텐츠 제작 사업’에 선정된 작품 3편이 첫 선을 보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10일과 14일 창·제작 작품 ‘저기, 오니가 온다’와 ‘길 위의 아이’ ‘달을 묻을래’를 어린이극장과 아틀리에1에서 시범공연 한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융복합 어린이극 ‘저기, 오니가 온다’는 극단 ‘신비한 움직임 사전’의 작품으로 사람과 친구가 되고 싶은 도깨비 오니를 통해 진정한 우정을 그리고 있다. 일본의 하마다 히로스케의 동화 ‘울어버린 빨강 도깨비’가 원작이다.


창작단체 올리브와 찐콩의 ‘길 위의 아이’는 한 소년의 꿈속 두 인물을 통해 어른들의 폭력적 억압에 굴복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숨을 쉬고자 했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1960년대 선감학원이 창작 동기가 됐다.


이어 창작극단 이야기양동이의 ‘달을 묻을래’가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앙드레 폴랭의 그림책 ‘달을 묻다’를 재창작한 작품으로 인도의 화장실 부족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의 인권를 다루고 있다. 전체 작품을 압축해 인도의 춤과 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시범공연은 20명으로 입장객기 제한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는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창작자들은 문화전당이 마련한 연구·조사 자문회의, 역량강화 공동연수, 육성 과정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4년째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청소년 콘텐츠 제작 사업’을 통해 총 14편의 작품이 제작됐으며 연극제 수상, 해외공연 등 성과를 거뒀다. /이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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