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오는 27일 메타버스(Meta+Universe·가상현실보다 한 단계 진일보한 초월 세계) 공간에서 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청소년 이용자가 많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사이버 범죄 관련 OX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오는 30일까지 북구청소년수련관 누리집에서 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을 주제로 선플(착한 댓글) 캠페인도 펼친다.
북구에 거주하는 청소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또는 북구청소년수련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북구는 올해 2월 동부교육지원청, 북구경찰서, 광주보호관찰소 등 8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 법 체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 33개 학교 7990명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인터넷 환경으로 인한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대처법 등을 교육하는 것이 골자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