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가 9일 제59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전남소방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 가운데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이 표창을 수상한 소방공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전남소방 제공)
전남소방본부는 9일 제59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전남소방학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해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하메시지 영상 시청,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정부포상 3명, 장관·청장·도지사 표창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59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정현 소방행정과장이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또 정강옥 소방령이 대통령 표창, 최봉석 소방령이 국무총리 표창, 이남궁 소방경이 장관 표창, 류제환 소방위와 고병무 소방장이 소방청장 표창, 이강희·김수빈 대원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코로나 대응뿐만 아니라 화재·구조·구급 활동으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은 늘 변화하고 혁신하는 자세로 국민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소방서비스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고 말했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