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의 ‘사계’와 피아졸라의 ‘사계’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12일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바로크음악 거장 비발디·피아졸라 ‘사계’를 연주한다.
‘비발디&피아졸라 팔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목 프로덕션(MOC Production)이 꾸민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Collegium Musicum Seoul)이 협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목 프로덕션은 지난 2007년도에 창립됐으며 연평균 15회 기획공연과 3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는 전문 클래식 연주단체이다. 협연을 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바로크 시대의 기악곡을 중심으로 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