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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류 본성 춤으로 그려내다
  • 호남매일
  • 등록 2021-1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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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C 오는 13·14일 현대 무용극 ‘호모 루피엔스’ 무대


지배하고자 하는 욕망과 살아남고자 하는 미래 인류 모습 속 인간의 본성을 춤으로 담아낸 현대무용극이 완성도를 더욱 높여 시민 곁을 찾아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동안 예술극장 극장1에서 창·제작 무용극 ‘호모 루피엔스’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ACC 예술극장의 실험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공연예술 분야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호모 루피엔스’는 인류의 원초적 본능을 현시대의 자화상, 나아가 인류 미래의 모습으로 그려낸 연작이다. 안무가 김경신의 인간 본성 탐구 3부작 호모(HOMO) 연속물 마지막 신작이다.


공연은 미래의 인간상인 호모 루덴스(유희의 인간)가 현재의 인간상인 호모 사피엔스(지혜의 인류)를 지배한다고 가정해 만든 합성어 ‘호모 루피엔스(루덴스+사피엔스)’에서 시작된다.


모든 호모 연속물을 통찰하는 작품 ‘호모 루피엔스’는 탈출이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인간의 본성을 탐색한다. 춤을 통해 인류의 진화와 미래를 묘사하고 미래 속 인간의 자화상을 들여다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연 담당자는 “호모 루피엔스는 신체의 물리적 탐구에서 시작해 미래 인간의 자화상을 현대무용으로 그려낸 작품”이라면서 “국내외 무용계의 호평을 받아 잇단 초청을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이번 공연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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