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10일 베트남산 사회복무요원복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납품한 업체를 적발한 대전세관 임관영 관세행정관을 10월의 ‘으뜸 광주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광주세관 제공). 2021.11.10.
광주본부세관은 10일 베트남산 사회복무요원복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납품한 업체를 적발한 대전세관 임관영 관세행정관을 10월의 ‘으뜸 광주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관영 관세행정관은 100억원 상당의 베트남산 의류 35만점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납품한 업체를 적발해 공공 조달 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관세행정관은 사회복무요원복 등 공공기관에 납품된 의류의 원산지 손상정보를 입수한 뒤 6개월간의 추적조사 끝에 부정 납품업체를 적발했다.
특히 해당 업체의 통관·외환 송금 내역 추적과 회계자료 분석, 소재수사 등을 통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은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본부세관은 매달 ‘으뜸 광주세관인’을 선정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