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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비전·전략 과제 발표
  • 호남매일
  • 등록 2021-1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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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 청년 전문가와 함께 다각도의 발전방향 모색



국내 섬 정책수립의 컨트롤 타워이자 중추기관인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5일 전국의 섬 청년 전문가 10여 명을 초청해 한국섬진흥원의 비전과 전략과제를 설명하고 장기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섬 청년전문가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오동호 원장은 ‘미래를 잇는 섬, 세계로 나가는 섬’을 주제로 섬진흥원 발전 전략을 제시하면서 신안군의 퍼플섬 사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통한 지역활성화 사례, 리스본의 대항해시대 개척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오원장은 “한국섬진흥원 출범으로 우리나라의 섬이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시간’에 진입했다. 한국섬진흥원이 ‘섬의 대항해 시대를 여는 등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각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섬 청년 전문가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섬과 선박의 DB구축, 차별화 된 섬 홍보 및 교통접근 앱 설치, 섬의 인프라 개선” 등을 건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홍동우 괜찮아마을 대표는 “서울에서 여행사를 운영했으나 섬을 처음 접한 후 섬에 매료되어 자유로운 영혼을 찾아 과감히 서울생활을 벗어 던지고 목포로 왔다. 목포에서지역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했으며, 윤승철 무인도섬테마연구소장은 “무인도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없어 찾기가 힘들다며 테마가 있는 섬은 정보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면 무인도를 찾는 청년들에게 좋은 안내역할을 할것이다”고 했다.



앞으로 한국섬진흥원은 이들 청년 전문가들과의 모임을 체계화하여 ‘한섬원 섬 청년자문단’을 발족시킬 계획으로 있다.



/박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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