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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3년 만에 남구청 제1금고 복귀
  • 호남매일
  • 등록 2021-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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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부터 4년간 제1금고…1500억여원 일반회계 운영 광주시 5개 구 금고 모두 석권…금융권 '그랜드슬램' 달성


광주은행이 3년 만에 광주 남구청 제1금고 운영자로 재선정됐다.



12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최근 남구청 금고 선정 결과 광주은행이 오는 2022년부터 4년 동안 제1금고를 맡는다.



남구청 금고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민은행이 맡아 왔으나 내년부터 단수금고를 1, 2금고 체제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2022년부터 4년 동안 제1금고로 지정돼 1500억여원 규모의 일반회계를 운영한다.



광주은행은 광주시 금고와 광산·동·서·남·북구 5개 구 금고 모두를 맡게 돼 이른바 금융권의 그랜드슬램을 이뤘다는 자체 평가다.



특히 지난해 33년 만에 광주 광산구금고를 맡게 됐고 목포시금고는 55년 만에, 순천시금고 6년 만에 탈환하는 등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광주은행은 지자체 금고 운영과 관련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중소기업과 중서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을 믿고 지역살림을 맡겨준 광주 남구와 지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민의 혈세로 조성된 공공자금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지역 중소기업과 중서민 금융지원으로 선순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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